[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아동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소개한다.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선단동 763-14번지 일원)는 선단초등학교와 선단동 체육센터 인근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 시설로, 선단초등학교 학생들이 “선단동 지역에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곳이 없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조성됐다.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 약 1,600㎡의 부지에는 조합 놀이대, 복합그네, 집라인, 휴게공간(야외원두막), 화장실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된 곳도 있다. 기산근린공원(일동면 기산리 287-28 일원)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 1만평 규모의 공원이다.
기산근린공원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공원 옆에는 일동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시설들이 함께 갖춰져 있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탄강화산놀이터'도 지난 1일 개장했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야외에 약 1,000평 규모로 조성된 '한탄강화산놀이터'는 화산이 폭발해 마그마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실감나게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로,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의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디지털체험관, 어린이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한탄강의 지질, 고고, 역사, 문화, 생태 등 다방면의 모습을 아이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센터를 떠나 차량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나오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가람누리 문화공원에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오는 9월 한탄강 권역에서는 한탄강 지오페스티벌과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개최되고,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국내 최장 Y자 출렁다리가 개장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비롯해 영유아와 아동의 복지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