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아쿠아 플라넷과 일산 챔피언 1250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치(유) 같이!' 주제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소아 우울, 적응장애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포천시 아동·청소년과 가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식물 체험 활동과 실내 스포츠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친우와의 관계를 증진했으며,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 보호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가족은 “엄마랑 외출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빠랑 더 가까워진거 같다”, “아이한테 늘 미안했는데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또래 관계와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성을 향상하고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신건강 증진으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