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강원] 6일 오전 춘천 의암댐에서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1명은 구조되고 1명은 사망하고 현재 경찰포함 5명은 실종된 상태이다.
사고 당시 의암댐은 6일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문 방류 중이어서 전복된 선박들은 폭 13m의 댐 수문으로 빨려 들어가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사고 선박 3척에는 8명이 타고 있었으며, 1명은 의암댐 수문으로 휩쓸리기 전에 극적으로 탈출해 구조됐다.
실종자 7명 중 1명은 사고 지점에서 13㎞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됐으나 1명은 숨지고 나머지 5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장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의암댐 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긴급 지시를 시달했다.
정 총리는 “행안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 춘천시 등 지자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색 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 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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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8-06 23:0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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