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7월 29일 관내 한 예식장에서 관내 경로당 총무 129명을 지역 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경로당 총무는 경로당 환경정비, 식사 지원, 회계처리 등 경로당 안팎의 궂은 살림살이를 도맡아 하며 아무런 보상도 없이 봉사를 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 봉사지도원들은 경로당 운영 관리,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 시와 경로당의 연결고리, 노인복지정책 홍보,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등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7월부터 월 5만 원의 봉사 수당을 받는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백경현 시장은 “그동안 경로당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신 경로당 총무님들을 지역 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위촉된 한분 한분 자긍심을 가지시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