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영중면은 지난 28일 낙뢰로 인해 화재 피해를 입은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영중면의 11개 단체가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복구 봉사활동에는 남성 의용소방대, 여성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영중면 단체와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5개 단체 기관단체 협의회, 기업인협의회, 방위협의회, 체육회, 성동4리 마을회에서는 봉사자들의 식사 비용과 현물을, 포천소방서에는 복구 장비를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파손된 잔재물을 수거하고 집안 내부 정리 및 물청소 작업을 실시했으며, 새마을부녀회는 식사 봉사활동에 힘을 쏟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화재로 큰 시름을 겪은 대상자를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화재 잔재물을 수거하고 집안 내부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피해 복구 활동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영중면 각 단체들의 결속력을 볼 수 있었으며, 헌신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피해를 입은 이웃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어르신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