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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의 고장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도 문화유산자료인 포천향교에서 진행되며, ‘2014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온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옛 교육기관이었던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역사교육 체험과 공연 및 강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우리 지역 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슈퍼 히어로즈 ▲청백리 마실 올레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 등으로 구성됐다.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비롯한 위인들의 국난(임진왜란) 극복 이야기로 구성한 가족 단합 과제 게임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6일, 7월 27일, 8월 24일 각 1일 2회, 총 6회로 진행된다.

‘청백리 마실 올레’는 이항복과 서성을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 인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가미된 축제형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0일, 9월 7일 양일간 진행된다.

오는 8월 9일 진행하는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 프로그램에서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토크 콘서트와 입체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포천시 관계자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통해 잠들어 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인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가 역사 교육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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