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퇴계원읍 다목적회관에서 ‘제1회 퇴계원읍 주민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주민총회 경과보고 △마을 의제 발표 △현장 투표 및 결과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의제 투표 결과, 마을계획단 단원들이 발표한 총 7건의 의제는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모두 선정됐으며, 향후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출범한 마을계획단의 활동을 통해 △슬기로운 조명 설치 △가자! 아자! 청량리! 오전 8시 대 전철로 청량리 가자 △보행 안전 및 소방도로 확보 시설물 설치를 위한 캠페인 △신호등 햇빛 가림막 및 횡단보도 안전 의자 설치 △퇴계원산대놀이 살리GO~ △2024년 다시, 청춘을 맞이하다 △청결한 쓰레기통 설치 등 총 7건의 마을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한왕희 회장은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 여러분과 의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 주신 마을계획단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퇴계원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과정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남양주시는 오늘 선정된 의제들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