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화도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화도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란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숙의·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부스 △식전 행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의제는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화도역사 둘레길 △FunFun한 문화광장이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주민자치회와 마을계획단은 지난 4월부터 △화도역사 둘레길 △FunFun한 문화광장 △행복한 노년을 화도에서 △기후행동 실천하기 등 총 4개 마을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0일간 송라중학교, 마석중·고등학교 등 관내 5개의 학교와 마석역, 천마산 등산로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사전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영균 회장은 “화도읍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처음으로 맞는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과 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애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화도읍을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이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화도읍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화도읍을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