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상상N놀이터 2호점 북(Book)놀이터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 40팀을 대상으로‘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운영 중인 상상N놀이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환경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목해 ‘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정크아티스트 작가와 함께 파손된 그림책을 재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보며 환경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 기획전시로 파손된 그림책을 해체·재구성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그림책의 꿈 이야기’ 환경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전시회는 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북(Book)놀이터 내부와 복도에 7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는 재료가 나만의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한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환경과 접목한 문화 활동과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