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17일 투명하고 간편한 디지털 기부문화 확대를 위해 시청,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정약용도서관에 기부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재미있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이동식 키오스크로, △내 맘대로 기부금 설정 △카드·각종 페이 등으로 간편 기부 △기부 후 인증샷 촬영 △사진 꾸미기 △이름과 함께 희망의 메세지 넣기 △휴대폰으로 기부증서 바로 받기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이날 정약용도서관에서는 키오스크 운영개시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눔의 중요성과 복지의 사회적인 가치를 알리는‘오늘부터 나눔시장’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나눔 캠페인 강사가 어린이 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함께 나눔 저금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눔 캠페인 강사단 임명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기부 키오스크 체험 후 인증샷을 남기고, 열매둥이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에 참석한 호평한샘어린이집 관계자는 “나눔 강사님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나눔의 의미를 교육해주셔서 좋았다”라며 “특히 현장에서 기부 키오스크와 함께 기부를 체험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우리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남양주 곳곳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부가 생활의 일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관내 지하철,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기부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