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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불법튜닝 자동차 일제단속 23건 적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최근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불법 튜닝 자동차에 대한 상반기 일제단속을 실시해 23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평군 교통과, 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3개 기관 합동으로 1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 가평역 주차장 등에서 실시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등화장치 개조, 등록번호판 기준 위반, 안전기준에서 정하지 않은 구조 및 장치 등에 대한 불법튜닝,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설치 등이었다. 특히 자동차안전기준 적합여부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자동차 전문가가 전담해 집중단속했다.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총 240여대를 점검해 23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은 형사처벌 대상인 자동차 불법튜닝 2건, 번호판 상태 불량 16건, 테일램프 파손 등 안전기준 위반 10건, 자동차정기검사 미수검 5건 등이다. 적발 차량은 차량 등록지에 따라 정비 등 처분 또는 타 기관 이송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자동차의 구조와 장치는 차량안전운행에 매우 중요해 앞으로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항상 자동차 안전 기준을 유지하고, 튜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승인을 받아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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