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분야별 직무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보유한 선배 공직자를 사내 강사로 선발해 후배 공직자의 직무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N-스쿨 사내 강사’는 직무 전문성 강화 및 조직 성과 향상이라는 목표로 행정 4개 분야, 사회복지 1개 분야, 시설 1개 분야 등 총 6개 과정, 9명의 사내 강사를 양성해 신규공직자 등 저 연차 직원에게 필수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현업 적용을 돕는다.
시는 선발된 사내강사를 대상으로 ‘사내 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소정의 내외부 교육을 이수한 후 공식 사내 강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임명된 사내 강사는 ‘N-스쿨데이’를 통해 본인 직무와 관련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강의할 기회를 갖게 된다.
N-스쿨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사내 강사에게 강의 주제와 관련된 교육비를 지원하고 강의 학습시간 인정해주며, 우수 강사로 선정되는 경우 국외연수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시 인사과 관계자는 “사내 강사는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성장과 업무 노하우를 나누는 무대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후배공직자는 선배공직자의 강의를 통해 보다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배우고 성장하고 나누는 선순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N-스쿨 사내강사’ 프로그램 외에도 △멘토-멘티 멘토링 △N-신규자교육 △일잘러(Work Smart)교육 등을 운영해 신규공직자의 조직 적응 및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