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교통약자를 위해 그늘막이 설치돼 있는 곳에 우선적으로 교통약자 안전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과 아이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평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7일 교통약자의 보행이 많은 가평군청 제2청사 그늘막에 시범적으로 ‘쉼터의자’를 설치했고, 가평오거리 교차로 등 2곳에 3개의 그늘막에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쉼터의자’ 제작 및 설치를 모두 행복마을 지킴이들이 직접 한 것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교통약자 안전쉼터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보행 대기시간에 휴식 장소를 제공해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