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75명의 선배시민(어르신)들과 울릉도·독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배시민이란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후배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노인을 뜻한다.
동부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 독도를 잇다.’라는 주제로, 이용 어르신 중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아 전국 노인복지관 최초로 독도 탐방을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울릉도를 일주하고 독도에 입도하여 대한민국 영토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홀로 아리랑’노래를 합창하며 독도 입도에 대한 감동을 더했다.
문화탐방에 함께한 한 참여자는“독도에서 홀로아리랑을 다같이 부르니 가슴 뜨거워지며 눈물이 났다”라며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일생 중 한번은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방문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관장은 “노인복지관 최초로 선배시민과 함께 독도에 방문하게 되어 큰 영광을 느낀다”라며 “이번 경험이 선배시민들에게 또 다른 삶의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들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후배시민을 돌보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