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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돌봄기기 ‘나만의 약비서’ 지원

치매고위험군과 독거노인 대상, 지난 3월부터 지원자 상시 모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약상자 복약관리, 치매예방콘텐츠 등이 제공되는 ‘나만의 약 비서(나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나만의 약비서(나비)’는 정보통신기술(ICT) 센서를 기반으로 △복약여부 확인을 통한 비복용 및 과다 복용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약상자 기능 △두뇌게임 음악 영상 등 치매예방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맥박·걸음수 등 실시간 건강측정이 가능한 스마트밴드 제공 △영상통화 기능 △응급상황 발생시 119신고 지원 △가족용 앱을 통한 복약 및 건강관리 등 정보 공유 기능이 탑재돼 있다.

나만의약비서 지원 사업 대상자는 치매고위험군과 독거노인으로, 지난 3월부터 상시 모집중이다. 신청 절차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상담 후 직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인지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치매 예방콘텐츠가 포함된 스마트기기 지원으로 건강취약 어르신을 위한 재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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