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31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를 가정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승강기 관리주체와 관련 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 이날 훈련에는 포천시, 포천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훈련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시민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면암중앙도서관 이용객이 승강기에 갇힌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비상벨을 이용한 관리주체인 도서관 직원으로의 신고를 시작으로 직원의 신속한 상황 전파, 초기 대응, 119구조대의 현장 출동, 구조활동 등 단계별로 훈련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사고사례, 대응 요령 등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병행으로 실시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확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실전 모의 훈련은 다양한 유형별 승강기 사고의 초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