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0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와 함께 ‘워터투어 시즌3’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워터투어’는 수자원 시설물(댐·수도·발전 시설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동북권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동북권지사는 지난해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워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장애인 어르신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 일대에서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연천군의 유명 관광지인 재인폭포에 방문해 18m의 시원한 물줄기와 주상절리를 관람했다.
또, 한탄강댐 물문화관에 방문해 우리나라 수돗물 공급 원리, 수자원 시설의 역사 등을 배우며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일 지사장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워터투어를 진행하며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년에 이어 우리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해 준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분들께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