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봄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단독주택 화재안전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단독주택 화재예방 수칙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남양주에서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발생한 화재 총 1,984건 중 주거시설 화재는 430건으로 전체 2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단독주택 화재는 119건으로 주거시설 화재 대비 27.7%를 차지하고 있다.
단독주택은 마감재 기준 부재, 화목보일러 사용, 전자·전기 제품 보급 확대 등 내·외부적 요인에 의한 화재위험성이 높다. 또한 남양주시는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재난취약자 거주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고 특히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또 다른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소방서는 연중 계획으로 재난취약계층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과 더불어 관계기관 협력 추진을 통해 단독주택 화재안전 메뉴얼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우리집(단독주택) 대피계획 수립하기’을 추진해 주택별 대피 여건·요령을 점검·지도 할 예정이다.
조창근 서장은 “남양주시에 단독주택은 노후화 및 주거인구 고령화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기에 화재 예방이 중요시된다.”며 “남양주소방서에서 추진하게 될 예방 활동에 많은 관심과 피해를 저감시키는 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