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3일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6급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변화 관리자(Change Agent)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변화 관리자 양성 공동 연수(워크숍)는 공직사회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조직문화의 ‘경직성’을 탈피하기 위해 기획했다. 조직문화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해 직원 간의 수평적인 소통 문화와 조직 내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18일 시작해 6차례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조직의 내부 변화 추진 과정을 장기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포천시 공직 내 중간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연수 기간동안 참여자들은 ▲본인만의 리더십 역량 통찰 및 강화 ▲합리적인 지시 스킬 습득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 방안 논의 ▲팀원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논의 ▲조직문화 개선 방안 토의 및 의견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6급 중간 관리자들은 하위 직원들의 ‘본보기’로서 조직문화 파급력이 조직 내 어느 그룹보다 높다”며, “중간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문화 쇄신에 선뜻 나선 만큼 조직문화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 장소에 방문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직사회의 경직성이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해물인 만큼, 이 자리에 있는 조직문화 변화 관리자분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포천시 전 조직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