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우수한 포천 식품의 베트남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판로개척에 나선 포천시 대표단은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상공회의소 한희준 회장,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 윤진수 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포천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양 도시 기업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후 대표단은 한국 식품 유통 전문기업 ‘K&K 글로벌 트레이딩’ 본사에 방문해 현지 유통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상구 대표와 포천시 우수 식품의 베트남으로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천시와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논의를 통해 베트남 전국에 130여 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 ‘K-market’에서 판촉전을 통해 포천시의 우수한 식품을 현지에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안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재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에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관계 구축, 향후 지속가능한 교류 사업의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맥주, 우유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 가공장비 전문 제조기업인 ‘Polyco Group’을 시찰했다.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는 현재 대부분의 장비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향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장비를 구축하고자 ‘Polyco Group’과 장비 수입 및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포천시에는 약 500여 개의 우수한 식품기업이 있으며, 해외시장에 진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방문 기간동안 논의했던 판촉전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강구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