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가평군, 민·관 협력해 전국 최고 명품사과 생산 '총력'

자조금 확보 및 멘토·멘티 손잡고 품질 고급화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멘토·멘티 결연식과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가평사과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 최고의 가평사과 생산을 위해 서태원 군수와 가평사과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탑) 가평사과 생산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은 가평사과연합회가 자체적으로 우수농가와 일반농가간 멘토·멘티를 맺어 고품질 재배기술을 주고 받기 위해 실시했다.

가평군과 가평사과연합회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사과농가의 저변확대, 기후변화에 적합한 수종갱신, 재배법의 신기술 도입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사과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합회 스스로 1,000여만 원의 자조금을 확보하는 등 ‘전국최고(탑) 가평사과’ 생산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군 차원에서도 ‘2024년 고품질 사과 안정생산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고품질 가평사과 생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4월 29일~5월 10일)와 하반기(9월 30일~10월 11일)로 나눠 60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 현장방문을 통해 농가진단과 경영개선 자문 및 재배기술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저온피해(동해·냉해) 및 수세관리, 과원관리, 병해충 방제상태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과수 개화기에 맞춰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운영을 통해 94농가를 대상으로 꽃눈착화 등 개화기 생육 동향을 중간점검하며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청정지역인데다 일교차가 커 사과 맛이 일품인데, 사과연합회가 스스로 나서 명품사과 생산에 앞장서 감사하다”며 “군 차원에서도 사과연합회와 힘을 합쳐 전국 최고 품질의 가평사과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