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석봉 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최춘식 국회의원과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가평군노인복지관 사물장구학과 공연과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군수 내외 및 주요 내빈이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고, 어버이날 노래를 다함께 불렀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조종면 박경철 씨 외 2명이 효행자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가평읍 이형숙 씨 외 9명이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상 군수 표창을 받고, 군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표창은 청평면 이교상 씨 외 6명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2부 문화공연은 초청가수 송대관, 호별, 남산, 한희수의 공연으로 기념식을 성대하게 마무리 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버이로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가평군 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에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올해 7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