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가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25,000여 명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놀이·민속·지구촌·스포츠·유아·체험·먹거리 마당 등 7개 마당이 운영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 트롯 공연 등 이벤트 마당과 함께 아동 유공자 및 모범 어린이 표창,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놀이마당에서 바이킹·회전그네·범퍼카 등 놀이기구를, 체험마당에서는 경찰서·소방서·73사단 등 11개 기관에서 준비한 경찰차·싸이카·기관총·박격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16개국 놀이 체험 △세계의 전통가옥 만들기 공작 활동 △다문화 퀴즈 △세계의상 포토존 △필리핀 간식 뚜론 맛보기 등 다문화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매년 어린이날에 교통체증에 멀리 나가기 힘들었는데,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무료로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아이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안겨 준 것 같아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설동욱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대표는 “우리 어린이들이 오늘 축제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더욱 풍성한 ‘남양주어린이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기쁘다.”라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의 대표인 설동욱 목사를 비롯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멀리 가지 않고 남양주 안에서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는 더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