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2일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에서 개최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연천군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현 의원은 연천군의 DMZ 자연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대마 기반 천연물 유래 산업과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마 재배는 원료추출, 의료약품 및 생필품 제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부가가치 증진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마 산업이 치매 예방과 항노화에 관한 연구로 고부가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제품을 연계한 실버타운 조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상현 의원은 “연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승마 및 기타 관광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하며, “대마 기반 산업과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연천군의 지역 경제를 다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고 밝혔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가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경기도 북·동부 6개 시군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총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당 센터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의 지역에 도비 3,600억 원을 투입하여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