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정초등학교(교장 최경호)는 병설유치원에 등교하는 유아들의 자연 친화 교육을 위하여 화분을 활용한 1인 1텃밭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분텃밭교육’은 유치원 유아들이 스스로 작물을 돌볼 수 있도록 각자 화분을 구성하여 1년간 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자연친화 활동이다.
화분에는 과실수인 무화과 13그루, 블루베리나무 5그루, 케일과 상추, 고추, 수박, 토마토 등의 작물 등이 자라고 있다.
병설유치원 유아들은 각자 이름을 적은 화분에 매일 물을 주며 봄에는 상추, 여름에는 고추, 토마토를 수확하고 이제 무화과를 수확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체험을 통해 유아들에게 텃밭은 작물과 그 속의 지렁이, 개미 등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고 동식물을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수박 자라는 모습이 매일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좋아하는 참외가 얼른 노랗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입학한 유아의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 오면 오늘 텃밭에서 딴 작물을 보여주고 자기가 따서 더 잘 먹는다.”고 전했다.
회정초등학교 최경호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는 경험은 어릴 때부터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유치원의 텃밭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