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부·북부·남부지역에서 각각 ‘청소년 심리방역 연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여 방역수칙 점검 및 코로나 블루로 인한 상담 지원에 관하여 홍보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여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평택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부락종합사회복지관, 평택교육지원청 WEE센터, 국제대학교 상담치료학과, 안중 함께하는 마을, 평택시청 교육청소년과, 1388교사지원단, 1388멘토지원단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 연합으로 운영된 이 캠페인은 3일 동안 권역별 6곳 중심지에서 흩어져 이동하며 100여개 상가를 방문하고, 손소독제와 1388홍보판 및 심리방역 포스터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들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를 원활히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등 평소와 다른 생활주기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낀다. 또한, 장기간 가정생활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겨 우울감과 불안감도 느낀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 캠페인을 준비한 상담복지센터 상담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는 데에 이바지되고,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여 곳의 카페, 학원, PC방, 음식점, 당구장 등에 전달된 1388홍보판 및 심리방역 포스터는 추후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인증샷 이벤트에도 사용하며 위기청소년 발굴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치유 상담 및 트라우마 대응상담이 가능하다. 이 밖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을 위하여 24시간 운영하는 무료상담전화이다.
[보도자료출처: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