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3월 11일부터 총 8주간 구리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알아두면 쓸데 있는 고혈압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4월 2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예방에 관심 있는 관내 주민(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교육을 통해 주체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합병증 이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진행되는 1~3기(3월, 5월, 9월) 고혈압 건강 교실은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서 매주 월요일 기수당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사전검사(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간이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작으로 ▲고혈압 질환 기본교육 ▲고혈압 관련 영양·운동·구강 연계 교육 ▲혈압계를 이용한 자가 혈압 측정법 교육 ▲투약 교육(복용방법, 약 종류 및 부작용) ▲사후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기 고혈압 건강 교실에는 1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사전·사후 검사상 20mmHg 이상 혈압 감소율은 70%이었고,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는 100%로 매우 좋은 결과를 보였다.
고혈압 건강 교실 2기는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3기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 1회 진행되며, 정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