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일부 노선이 5월 1일 우회 운행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적십자 사거리에서 중앙로터리 부근에서 민주노총 세계노동절 강원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터리 부터 운교사거리 부터 KBS방송국을 경로로 행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무대설치 장소인 한국은행 방면 5개 노선은 오전 9시부터 우회할 예정이며, 행진을 시작하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터리 부터 운교사거리 부터 KBS방송국까지 2㎞구간을 경유하는 49개 노선(시내 19, 마을 30)을 우회 운행할 방침이다.
우회경로는 중앙로터리의 경우 인성병원 부터 서부시장 부터 춘천시청별관 방면으로 우회하며, 남부사거리를 경유하는 노선은 효자교 ~ 타워푸르지오A ~ 방송통신대 방면으로 우회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행복알리미 문자 발송, 버스정보시스템에 우회 운행 정보 표출,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등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행진이 시작되면 경찰과 협조하여 행진 행렬이 끝나는 경로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운행을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일반차량도 우회해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