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6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신규 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보건 인력의 감염병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감염병 담당자 외에도 결핵, 예방접종, 방역을 담당하는 보건소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도 오정현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섰으며 ▲신종감염병(메르스) 대응 시뮬레이션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역학조사 절차 ▲법정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위기 소통 등을 강의했다. 이어 구리시 결핵사업 담당자인 지연아 선임 주무관이 ▲결핵 감염예방과 관리 방안 등을 교육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감염병에 대한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이 향상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의 활성화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들이 감염관리 업무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여 감염병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방역 대응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찾아가는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 교육 교실 ▲경로당 건강지킴이 교육 교실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사업 등을 추진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