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는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하나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매년 재난이나 각종 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및 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이에 시는 백창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점검반 등 4개 반을 편성해 6월21일까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이용시설 10개소, 숙박시설 10개소, 야영장 4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1개소, 상·하수도 8개소 등 87개소다.
이에 더해 소규모 주민생활밀접시설도 추가적으로 점검 예정이다.
이번 점검 활동에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참여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예산 확보 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이 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만들어 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밖에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관리 주체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