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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년창업가 애로사항 귀담아듣는다

24일 청년창업 우수기업 선정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청년창업가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30분 카페 다목적소양에서 청년창업 우수기업 선정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닥터트루, 오르카소프트, 비티에너지, 스토리브, 척추닥터, 뉴엠 등 청년창업기업 대표 8명과, F&B특화청년창업공간 ‘다목적소양’ 대표 1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지난달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창업 7년 이하인 춘천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9개 청년 창업 우수기업을 선발했다.

간담회는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및 기업별 사업 현황 소개, 창업 경험 및 애로사항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춘천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소재하여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는 도시”라며,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정주환경과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제도를 마련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준은 비티에너지 대표는 “지난주 개최한 춘천시 펀드 투자설명회에 참여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사업 연계 및 지원에 아낌없이 애써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춘천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이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강성민 주식회사 뉴엠 대표는 “춘천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중 근로자 임대숙소 지원사업의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시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미래와 향후 계획을 들려주고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창업지원과 이를 기반으로 시작된 기업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를 연달아 유치한 춘천의 저력은 창업에 따른 혁신에 있다”라며 “청년들의 도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선발된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선정 우대, 2,000만 원 이하 우선 수의계약, 춘천시 운용 펀드 투자 매칭, 홍보사업 등을 통해 성장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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