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2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내 대학과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라이즈(RIS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 설명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연구위원의 정책방향 제언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라이즈(RISE)계획안, 프로젝트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도 라이즈(RISE)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도내 63개 대학 관계자, 시군 담당자 등 290명이 참석해 라이즈(RISE)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글로벌 미래변화 선도 ▲첨단분야 R&D 활성화로 기술혁신 선도 ▲지산학 연계·협력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3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라이즈(RISE)계획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할 라이즈 협의체 구성안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도는 라이즈(RISE) 협의체 운영, 교육부 협의(컨설팅), 산업계 대상 설명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할 예정이며, 12월까지 최종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 라이즈(RISE)는 대학이 지역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는 지역대학,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경기도형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