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가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직원 84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키워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효율적인 시정 홍보로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위해 정재훈 이데일리 기자를 강사로 초빙, 본청 및 사업소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정책홍보의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자료 사진 촬영방법 등을 내용으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이뤄졌다.
특히 보도자료의 구성 방식과 좋은 사진을 찍는 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직원들은 눈을 반짝이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보도자료를 작성하다 보면 단어가 중복될 때마다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책 및 현안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정책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복 홍보담당관은 “정책의 시작과 끝은 홍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 방법뿐만 아니라 정책홍보의 중요성과 변화하는 언론 환경까지도 인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이 알지 못하면 없는 정책과 같다. 각 부서의 좋은 정책과 사업들이 선제적으로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