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와 한국광기술원이 23일 경기도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제9회 경기광융합기업 협의회’를 안양시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광융합산업이란 빛의 성질을 활용하는 광기술과 다른 분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분야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스마트조명, 광치료진단, AI카메라 등이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유일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 경기도 안양시에 경기분원을 갖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광융합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을 2020년 유치했다.
경기광융합기업협의회(회장 김장선)는 경기도 광융합기술 네트워크 활성화 및 도내 광융합 산업 발전을 위해 구성됐으며, 2022년 3월 제1회 개최 후 이번 개최로 9번째를 맞이했으며, 도내 16개지역 광융합기업 5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의 운영계획과 경기광유합기업들의 기술수요,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과 한국광기술원 광에너지본부 사업 소개,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의 발제로 국가R&D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와 한국광기술원이 국·도비 등 348여 억원 투입해 진행중인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 지원사업, XR광학거점센터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산업기반구축 사업 현황을 공유해 경기광융합기업 협의회의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광융합기업이 분포돼있는 경기도에서 광융합 산업을 활성화한다면, 기업과 경제 성장의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한국광기술원과 경기광융합기업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광융합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경기광융합기술센터를 개소한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대형 산업기반구축사업 2건, 인력양성, 시험인증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본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