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4월 19일 17시 58분경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인근 야산에서 산행 중 구조대상자 1명(남, 62세)이 계곡으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조난을 당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구조·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대상자는 사고로 인해 당시 상황과 사고지점을 기억하지 못했고 허리통증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었으며, 특히 날이 어두워지고 계곡이 깊고 험해 무선통신 불통지역이라 통화 및 위치 파악이 안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가평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이선하 팀장 등 8명)은 험한 산악지형 및 통신불능 상황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스마트폰 등산로 앱 및 위치사진을 활용한 현장판단 등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19시 18분경 구조대상자를 발견했고 구조대상자를 들것으로 구조하여 험한 계곡에 길을 만들어 가며 20시 52분경 하산했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야간 산악구조 출동은 출동대원들에게도 위험하고 쉽지않은 활동이지만 평소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조대상자는 사고로 인한 부상 등의 치료 및 검진을 위해 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