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앞서 시는 남양주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변화하는 신 남양주(일대변신,一代變新)’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주요 실천 내용은 ▲청사 내 개인컵 사용 환경 조성 ▲민원응대 시 다회용컵 사용 ▲회의 및 교육 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행사 운영 시 1회용 도시락 제공금지 ▲1회성 행사 물품 사용 최소화 ▲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서약’시행 ▲1회용품 다량 사용업소 자발적 감축 유도 활동 등이다.
아울러 시는 '남양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하여 1회용품의 사용 및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기관의 범위는 남양주시·남양주시의회·남양주도시공사 등을 포함한다.
또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관장의 관심 하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을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 점검 시행 등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줄이기 위해서는 규제와 단속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공공기관을 선두로 남양주시 시민 모두가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