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는 봄내여성안전협의체와 함께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효자동 개나리이용실 인근과 근화동 근화초교 인근 통학로를 안심귀갓길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춘천경찰서,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한 봄내여성안전협의체가 안심귀갓길 대상지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야간조명밝기, 보안등, CCTV, 안전표지판 설치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실제 여성들의 눈높이로 야간 통행시 위험 요인을 직접 찾아냈다.
안심귀갓길 조성 대상지는 춘천경찰서로부터 주변 112 신고건수, 방범설치물 현황 등 을 고려한 우범지역 3개소를 추천받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선정된 2개소는 올해 안으로 쏠라안심등, 반사경, 범죄예방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한 활동을 확대 전개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