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손세화 의원이 지난 17일 신읍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포천시 생활폐기물수거대행업체 관련 민원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여 손세화 의원을 비롯하여 안애경의원,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4개권역 청소노동자, 포천시 환경관리과가 참석했으며, 14개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청소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과제들을 진단하며 해결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하여 마련됐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쓰레기 수거 지연, △근로자와 청소차량의 안전 확보, △자연부락 수거 미비 및 군부대 쓰레기 수거여부 등 시민들의 의문점과 불편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고, 청소노동자는 △수거경로와 일정,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개선방법 등을 설명하며 청소행정의 현실적인 문제와 필요한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고 소통했다.
손 의원은 "청소행정 관련하여 주민의 민원과 청소노동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도겸 주민자치연합회장님을 비롯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현장 근무자들의 고충을 들어보니, 포천시 생활폐기물대행업체 원가산정용역결과가 현장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여 인력과 차량이 부족한 구역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쓰레기 수거가 원할하지 못해 민원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생활폐기물대행업체 원가산정용역을 할 때 청소업체 노동자 면담 등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요구하여 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집행부를 향해서 “포천시는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대형폐기물 등 수거 차량이 나뉘어 전용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데 쓰레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으면 노동자분들이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포천시가 시민 여러분께 분리배출 방법에 대하여 더 홍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환경에 기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역할과 그들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시민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민원을 해당 부서에 접수하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청소업체와의 신속한 협력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손세화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소행정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연초에는 포천시 4개 업체 청소노동자와 업체 대표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자치연합회 등과 함께 포천 시민의 민원에 대해서도 꾸준히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