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 모시고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협의체가 벚꽃길 만개 시점에 맞춰 평소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나들이에서 어르신들은 조안면 송촌리에 위치한 딸기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딸기잼 만들기를 체험하고, 지역 맛집에서 점심 식사 후 산책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과 일대일로 매칭된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이동 시 사고 예방과 사진 촬영 등을 도왔다.
김민수 위원장은 “화창한 날씨에도 집안에서 적적하게 지내실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고, 봉사자들과 따뜻한 동행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중장년 1인 가구 20명을 선정해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지원하는 식생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을 돌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