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시민 주도의 중고 물품 나눔장터인 녹색장터(봄내살림마켓)이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춘천 에너지카페 사과나무에서 열린다.
봄내살림마켓은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 장터다.
올해 첫 장터는 지난 3월에 열렸으며,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장터는 두 번째 개최로 춘천시민 누구나 중고 물품을 판매하거나 나눌 수 있다.
판매자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미리 보조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중고장터 이외에 안 입는 청바지로 컵 받침 만들기, 버려진 면티로 머리 끈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 순환 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안 쓰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포장하지 않은 농산물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봄내살림마켓을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재사용 문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