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가뭄 취약지에 중형관정 개발사업을 지원한다.
관정은 지하수를 모으고 이를 끌어 올려 관개수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로 가뭄을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2023년에 35명에게 중형관정 굴착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가뭄 취약지 10곳에 중형관정 10공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설기준은 굴착 지름 150mm 이상, 토출관 안쪽 지름 25mm 이상, 굴착 깊이 60m 이상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소재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관정 굴착 최소 수혜면적은 2,000㎡다.
사업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9일부터 2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선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피해 우려 지역에 중형관정 굴착비를 지원해 가뭄으로 인한 농업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