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취약계층 1:1 결연 어르신 18명과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벚꽃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결연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고 맛있는 포천이동갈비를 함께 먹으며, 정서적인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결연 위원들과 유대감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포천 아트밸리에서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귀가 시에는 기념선물로 천혜향과 갑티슈를 증정받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화창하고 좋은 봄날에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장재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원동력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