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반월동,본오1·2동)은 지난 9일, “안산의 유일한 공립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모바일과학고의 노후 방송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현안수요 지원사업비’를 1억 778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월동에 위치한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학급수 23개로 372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지난 2007년에 설치된 학교 방송시설은 이미 17년이나 지난 노후 아날로그 방송설비로 몇 차례 임시방편 개선 조치는 있었으나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했다. 특히, 다목적강당 내 노후 방송시설로 소규모 체육대회를 비롯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년과 학교 전체 규모 행사 진행 조차 수년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수업과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조차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학생들과 교사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동안 경기모바일고 역시 자체적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에 노후 방송시설장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소규모사업비와 교육경비로 요청했었지만 사업비 규모가 1억원 이상이어서 확보하기가 어려웠었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3월 29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노후화된 학교 방송시설을 살펴 보았고, 지난 4월 3일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의 시설과 담당자들과 학교를 재방문하여 방송시설 곳곳의 실태를 점검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이제 경기모바일고의 노후화된 아날로그 방송설비는 시설 점검을 통해 디지털 방송설비로 교체하여 안정적인 방송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의 노후화된 교육환경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좀 더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