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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과 인창동에 반려견 놀이터 '펫 테마 파크' 조성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갈매동과 인창동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 문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과 왕숙천변에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려견 놀이공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조성 장소는 접근성이 좋은 장소인 갈매동과 인창동이며, 이에 따라 구리시는 총 4개 권역에 반려견 펫 테마파크를 운영하게 된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해 왕숙교 하부 하천부지에 반려견 간이놀이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갈매동 갈매협동공원과 인창동 인창중앙공원에 반려견 간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비 3,6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1억 4,000여만 원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월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응답자 550여 명 가운데 81.2%가 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하여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갈매동과 인창동에 새로 만들어질 반려견 놀이터는 4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올 하반기에는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반려인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비반려인의 불편 사항 등은 최소화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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