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춘천시, 차별화된 정원도시 콘텐츠 모색…순천·울산 등 벤치마킹

정원도시추진 대표단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정원 우수사례 벤치마킹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해 호수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에 따르면 시 정원도시추진 대표단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제1호, 제2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국내 최다 식물을 보유한 태안 천리포 수목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국가정원박람회의 비결과 현지 정원시설 현황을 견학하고, 춘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애 춘천시 정원도시추진단장은 “춘천은 호수를 품은 친환경 생태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며,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정원 우수사례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생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춘천 호수정원에 어떤 콘텐츠를 입힐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춘천시와 순천시는 순천시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조성 방안 모색 및 전문성 공유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정원박람회에 관한 경험과 비결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관한 협력 등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