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하는‘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공모’를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한 사항 또는 가평군에서 추진을 원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군이 이를 반영하는 제도로써, 2024년도 예산에는 총 65건, 약15억원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사업 총 규모는 23억원으로 ▲지역개발형 10억원, ▲생활안전제안형 2억원, ▲사회존중형 2억원, ▲읍면제안형 9억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에 제안할 사업이 있는 주민은 사업제안서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제출된 제안은 해당 부서 검토 후 주민투표와 읍·면 또는 군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고, 군 의회에서 최종 예산으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