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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참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2일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24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남양주 시민 2팀이 참가하여 두 팀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도농중학교 최정빈, 김현진 학생)와 일반부(문명균, 윤병호 씨)로 나뉘어 팀당 2명씩 2개 부가 출전했으며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 경연으로 진행됐다.

도농중학교 최정빈, 김현진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심폐소생술을 처음 알게 됐고 방과 후에 보건선생님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면서 더욱 흥미를 느끼고 과정들을 배워가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문명균, 윤병호씨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때부터 돈독한 사이였던 두 사람 관계에서 큰 사건이 있었다. 직업군인이었던 윤병호씨에겐 군 훈련 도중 낙하산 사고가 발생하여 목숨이 위태로웠던 경험이 있다. 지금은 다행히 잘 치유가 됐지만 뒤늦게 이런 사건을 알게된 문명균씨는 후에 필요한 응급처치만이라도 꼭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고, 이것이 이번 경연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이에 조창근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소방관만이 할 수 있는 것이아닌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의논하고 고민했던 모든 과정들이 내 가족, 내 이웃, 내 주변을 지키는 데 커다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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