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 공간을 잇는 학교공간조성 대상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오는 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총 2회에 걸쳐 2024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024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은 일반고 86교, 직업계고 10교 등 총 96교가 추진하며, 이틀간의 연수에는 대상교 업무 담당 교사와 행정실 주무관, 교육지원청 학교별 시설 담당 주무관 등 2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교육활동 공간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절차와 사용자 참여 설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사용자 중심 공간구성 구현의 가치를 서로 나누고, 담당 업무에 따른 현장 지원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취지와 정책 이해 ▲사용자 참여 설계 및 실시 설계 이해 ▲학교 공간조성사업 운영비 사용 기준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우수사례 안내 등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 학교의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 고교학점제가 안착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2022년 72교 완공, 2023년 58교 대상 사업 추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대상교 참여 설계 과정도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별 맞춤형 공간조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