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9일 다산동 청사6(다산동 3050번지) 부지에서 돌봄이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돌봄이음센터는 노인 인구 급증과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른 청?중장년층 등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돌봄서비스는 부서·서비스별로 다르게 제공돼 시민들이 종합적인 안내를 받기 힘들고 신청된 서비스의 중복·누락의 우려가 있었으나, ‘돌봄이음센터’는 원스톱 상담과 돌봄 연계를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일상·누구나 돌봄을 비롯해 재가노인·노인응급안전 서비스를 센터와 연계해 제공하며, 민관 간 돌봄 네트워킹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 △서비스 처리 소요시간 △복지서비스 누락 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유병선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남국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장, 김종규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라며 “돌봄이음센터 민관합동 근무를 통해 돌봄 원스톱 상담과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돌봄이음센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 노인(재가)분야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사회서비스 돌봄 분야, 2026년 상반기 보조금사업 돌봄 분야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해 신속하고 촘촘한 ‘남양주형 돌봄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