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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호평동 지역봉사단, 황토길 걷기 코스에 구급함 설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봉사단(단장 김묘숙)은 28일 시민들 이용이 많은 호평동 산10-1번지 일원 맨발 걷기 코스에 구급함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광덕 시장을 초청하여 봉사단원 30여 명이 황토길 걷기코스를 함께 걷고 사전 제작한 구급함 2개를 설치했다.

구급함에는 맨발 걷기 중 다치게 되는 경우 상처를 급히 치료하기 위한 일회용 밴드와 연고 등을 구비 해 비상시에 사용하도록 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소중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자 여러분들께서 활동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쓰고 챙기겠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주시장은 평소 바쁜 업무 시간 중 짬을 내 하는 운동법을 설명하고 손수 시연하며 봉사단원과 함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묘숙 단장은 “시장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동 주민들도 요즘 맨발 걷기를 많이 하시는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에 구급함을 추가로 설치하고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병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지역봉사단은 2021년 결성되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지역 내 봉사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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